울주군, 양파 600톤 베트남 첫 수출 환송행사
울주군, 양파 600톤 베트남 첫 수출 환송행사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7.02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kg 7천 원으로 국내 도매가격보다 4천 원 높은 가격
울주 양파 베트남 첫 수출 환송식이 1일 오후 청량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열린 가운데 이선호 군수, 울주군의회 김시욱 경제건설위원장 등 군의원 일행 및 양파작목반원들이 태극기와 금성홍기를 흔들며 축하하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1일 청량농협 경제사업소에서 이선호 군수와 농협 울주군지부장,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환송행사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올해 작황호조로 가격이 폭락한 2019년산 양파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첫 수출길을 열어 농민들의 시름을 한결 덜어주었다.

올해 양파 수출물량은 600톤, 수출단가는 20kg 1만 원에, 베트남, 홍콩,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로 보내질 예정이다.

올해 국내 도매가격 20kg에 7천 원에 비하면 3천 원 높은 가격이며, 이는 울주군에서 수출업체 및 생산농가에 수출물류비와 수출장려금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군은 현재 배, 단감 등을 미국, 동남아 등에 수출하고 있었지만, 양파는 베트남 첫 수출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수출 품목을 다양화 하고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제 값 받을 수 있도록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