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STEAM 입문과정 직무연수
울산교육청,  STEAM 입문과정 직무연수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7.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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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 메이커교육과 접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울산시민신문] 울산시교육청은 6일과 7일 양일간 울산과학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센터에서 초중등교사 46명을 대상으로 '2019년 STEAM 입문과정 직무연수 1기'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STEAM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초중등교사들이 단위학교에서 STEAM 수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존의 STEAM 교육에 대한 이해 및 교육과정 적용 사례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최근 떠오르고 있는 SW 및 메이커 교육과의 접목을 시도,  STEAM 교육의 외연을 더욱 확장했다.

6일 첫날 연수는 경기도 언남초등학교 신연옥 교사의'STEAM 수업 보물찾기'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3D프린터 활용 실습, 가상현실 활용 실습으로 이어졌다.

이튿날인 7일에는 전문 강사들의 지도로 페이퍼커터 활용 실습, 피지컬 컴퓨팅 실습 등을 운영해 참여 교사들은 양일간 총 15시간의 체험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여러 주제의 체험 활동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서 더욱 유용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과학ㆍ수학ㆍ정보가 하나로 융합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으며 STEAM 교육은 이에 부응하는 교육의 형태로 학교 교육과정에 녹아 들어가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STEAM 수업시연단을 조직해 학교에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STEAM 수업을 운영함으로써 융합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STEAM 입문과정 직무연수 역시 이러한 과정의 일환으로 교사들의 STEAM 수업 역량을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미래에 만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한 문제해결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연수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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