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선 7기 1년 이행공약 39.2% 순조"
울산시 "민선 7기 1년 이행공약 39.2% 순조"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7.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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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도로, 산재전문 공공병원 등 역점사업 '착착'
지난 5월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송철호 울산시장 초청 시민 소통마당'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민선 7기 1년간의 시장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공약 이행률 39.2%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시장 공약은 7대 분야, 31개 공약, 9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임기 내 24개 공약(77%), 86개 세부사업(89%)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울산외곽순환도로, 산재전문 공공병원, 농소~외동간 국도건설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꼽았다.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울산의 미래먹거리를 위한 역점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시민신문고위원회 설치와 중‧장년 일자리 지원센터 설치, 울산형 시민 복지모형 구축‧추진,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등 8개 세부사업은 완료했다.

7대 분야별 주요 추진상황을 보면 '시민이 주인인 열린 울산 분야'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설치를 완료했고,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10만 명 서명운동 전개, 시민 제안의 정책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와 정책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창출 울산 분야'는 대규모 도로건설 사업 예타 면제 확정,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활동,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구성, 남북협력기금 10억 원 조성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백년대계 건강 울산 분야'는 중‧장년 일자리 지원센터 설치를 완료했으며 온종일 돌봄센터 5개소 설치비 확보 및 방과후 초등돌봄시설 설치, 중증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사업자 지정 등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울산 분야'는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확정, 수소차 보급 확대, 대기오염 측정망 확대 운영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등 대기환경 개선과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 울산 분야'는 대곡천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추진, 태화강 백리대숲 확대 조성,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신청 등 관광 기반을 구축하고, 문화예술인 창작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나서고 있다.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 울산 분야'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민간어린이집 환경개선과 학교 밖 청소년 급식을 지원하고, 따울행복단 운영으로 노인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께하는 따뜻한 노동존중 울산 분야'는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설치운영 조례 등 2건을 제정했다. 또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노사 상생 화합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민선 7기 1년의 공약 추진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며 "시민과의 약속인 시장 공약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철저하게 분석‧검토해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주민 배심원제를 운영해 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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