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 서명운동' 전개
울산상의,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 서명운동' 전개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7.13 1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의 1층 로비에 서명대 설치 및 온라인 서명 병행 진행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한 12일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울산시민신문] 국내 최고의 수소 산업도시로서 손색이 없는 전국 최대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에 수소산업진흥원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화 된다.

수소경제 규모가 2050년까지 연간 2500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수소 경제사회를 선도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기관의 설립이 시급하다.

이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를 위한 12일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울산상의는 "울산은 연간 수소 생산량 82만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50%에 이르고 수소 배관망은 120㎞로 전국 200㎞의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대의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보급, 세계 최대규모 수소타운 조성과 운영,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구축을 통한 명실상부한 수소 경제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산업은 경제, 환경,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 울산의 미래를 위한 필수선택인 만큼 정부 정책의 효율적이며 연속적인 추진을 위해선 전문성을 갖춘 컨트롤타워로서 수소산업진흥원 설립이 매우 시급하다."고 말했다.

울산상의 전영도 회장은 "지난 5월 개최한 세계 수소시장 선도도시 울산 토론회를 통해 확인한 것처럼 울산은 국내 최고의 수소 산업도시로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전국 최대의 수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수소시장 선점을 위해 수소경제의 컨트롤타워가 될 수소산업진흥원이 반드시 울산에 설립돼야 한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울산상의는 지난 12일부터 상의 1층 로비에 서명대를 설치하고 120만 울산시민과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소산업진흥원 울산 유치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수소산업진흥원은 수소경제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기관이며, 향후 수소산업 정책 수립, 수소 관련 연구개발, 연관 산업 육성, 수소생산과 충전, 보급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