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역주행 교통사고 우려지점' 근본 개선
울산경찰, '역주행 교통사고 우려지점' 근본 개선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7.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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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소 선정 8월부터 시설 개선ㆍ보강 개선 추진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시와 공동으로 관내 역주행 우려 지점을 선정, 7월 말까지 현장 안전진단과 8월부터 교통시설 개선·보강에 나선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지방경찰청은 울산시와 공동으로 관내 역주행 우려 지점을 선정, 7월 말까지 현장 안전진단과 8월부터 교통시설 개선·보강에 나선다.

역주행 교통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보다 1.9~3.3배 높아 근본적인 물리적·인지적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시급한 사안이다.

역주행 교통사고 우려지점 대상지(10개소)는, 지난 한 달간(6월16일~7월15일) 울산 관내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과 국도나 고속도로 연결로 등 역주행 교통사고 발생 우려로 민원이 많은 지점 10개소가 대상이다.

역주행 교통사고 우려지점 대상지(10개소)는, 지난 한 달간(6월16일~7월15일) 울산 관내 역주행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과 국도나 고속도로 연결로 등 역주행 교통사고 발생 우려로 민원이 많은 지점 10개소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설개선은 경찰과 울산시, 진영국도관리청, 도로교통공단 등으로 TF 구성해 7월 중으로 현장 정밀진단 및 시설 개선안 수립할 예정이다.

시설개선안이 수립되면,역주행 교통사고는 운전자가 도로를 혼동하기 쉬운 야간에 주로 발생하므로, 우선적으로 발광형 진입금지 표지판이나 노면 입체 색깔 유도선 등은 즉시 개선할 계획이다.

예산이 수반되는 역주행 알림 경보시스템과 회전교차로 설치 등은 도로관리청과 예산 확보 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역주행 교통사고 우려지점 교통시설 개선 추진은 혼선을 줄 수 있는 지점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대형 교통사고 예방과 불편 민원을 해소함으로써 울산시민의 교통안전 체감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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