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
울산 중구,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실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7.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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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추첨...예비 인원 55명 선정
중구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구에서 처음으로 '태화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주민 대표기구인 주민자치회의 위원을 공개추첨으로 선정했다.

태화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구에서 처음으로 '태화동 주민자치회 위원 공개추첨'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송영명 태화동장과 주민자치회 위원추첨관리위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회는 참여와 자문 역할에 머물렀던 기존의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본래 역할과 기능을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조직되는 주민대표 기구다.

앞서 중구는 참 마을 풀뿌리 민주주의와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중구에서 공모를 통해 태화동을 주민자치회 운영 동으로 선정했었다.

태화동은 이번 공개추첨을 위해 지난 5일 송영명 태화동장과 태화동 소속 주요 기관 및 자생단체 추천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 위원추첨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공개추첨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20일까지 주민자치회 위원에 신청을 한 태화동 주민 119명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진행된 '주민자치학교' 수업 4시간을 이수한 1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추첨한 전체 인원은 주민자치회 위원 50명과 예비 후보 5명 등 55명이다.

최종 선정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남자 23명, 여자 27명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가 16명, 60대가 12명, 70대가 4명 순이었다.

이번 추첨에서 선정된 위원들은 박태완 중구청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뒤 이달 중으로 진행될 발대식을 거쳐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써의 자격을 가지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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