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과학중ㆍ고, 아시아 태권도 챔피언 등극
울산스포츠과학중ㆍ고, 아시아 태권도 챔피언 등극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07.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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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아시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 금 1개, 은 1개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스포츠과학중·고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제10회 아시아 주니어 태권도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21명의 주니어 국가대표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 울산스포츠과학고는 남민서(여·2학년), 황정욱(남·2학년), 이예린(여·2학년) 선수 등 총 3명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돼 대회에 출전했다.

여자부 -59kg급 경기에 출전한 남민서(여·2학년) 선수는 결승에서 상대인 이란에 MODANLOU TINA 선수의 체력을 앞세운 강한 압박에 밀리는 듯 했으나 스피드를 활용한 변칙적인 기술로 맞서며 치열한 접전 끝에 24대 21로 승리하며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에 등극했다.

또한, 남자부 -78kg급 경기에 출전한 황정욱(남·2학년) 선수는 준결승에서 25대 4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으나 요르단 SBEIHI FAHED 선수에게 15대5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부 -55kg급 경기에 출전했던 이예린(여·2학년) 선수는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SOBIRJONOVA OZODA 11대10으로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 했다.

김태호 태권도부 감독과 정영준 지도자는 "큰 대회에서 긴장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기술과 체력 등, 보완해야 할 점은 남아있지만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정상에 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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