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맛콘 찰옥수수 작목반, 옥수수 80박스(4000개) 전달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삼동면 바로맛콘 찰옥수수 작목반이 7일 삼동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사회복지시설에 옥수수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9일 예정된 삼동 바로맛콘 찰옥수수 홍보 시식 행사가 태풍 및 우천으로 취소됨에 따라 시식 홍보용 옥수수를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게 됐다.
찰옥수수는 80박스(4000개) 450만 원 상당으로 장애인 복지시설 16개소 60박스, 지역아동센터 17개소에 20박스를 전달했다.
올해 삼동면의 찰옥수수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2ha 늘어난 총 17ha로, 옥수수 작목반의 28여 가구가 90t 이상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옥수수를 현장에서 삶아 진공포장한 뒤 저온창고에 보관했다가 소비자와 직거래하기 때문에 신선한 맛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삼동 바로맛콘 찰옥수수는 2017년 농가소득 다양화를 위해 울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울주군에서 찰옥수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브랜드이며, 재배면적 기준 수익이 벼 보다 4∼5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4월에 파종하는 찰옥수수는 물을 잘 주고 병충해를 예방하면 벼농사보다 적은 힘을 들이고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함께 올해도 신선하고 맛 좋은 찰옥수수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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