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문예회관 10주년 기획 공연 '피크닉콘서트'
울주문예회관 10주년 기획 공연 '피크닉콘서트'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8.0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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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함춘호 등 신예ㆍ거장…울산 최초 '드레스코드' 등
가수 '송창식', 기타리스트 '함춘호'

[울산시민신문] 여름밤의 정취와 감성이 가득한 특별한 야외콘서트가 울산에 온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울산 울주문화예술회관이 이에 걸맞은 이색 공연을 기획했다.

오는 28일 범서체육공원에서 열릴 '피크닉 콘서트'에서는 가수 '송창식', 기타리스트 '함춘호'등 기타, 성악, 밴드 등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주목받는 신예들이 무대에 오르며, 간편한 식사와 약속된 드레스코드로 함께하는 파티 콘서트다.

1부에서는 '청춘 색소폰 앙상블 S.with'이 첫 시작을 알린다.

이어 뮤지컬 앙상블 '제네다', 실력파 재즈 밴드 '엄주빈 밴드', 재즈 보컬 '유사랑'이 함께해 울주의 저녁을 시원하게 물들인다.

2부에서는 포크의 거장 '송창식'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성악가 '함석헌'이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청춘 색소폰 앙상블 S.with'

이번 울주피크닉콘서트에서는 더욱 특별함이 준비돼 있다. 좌석 배치는 1인석으로 된 '매니아석'과 2인 테이블이 있는 '커플석', 4인 테이블이 있는 '패밀리석'으로 나눠져 있다.

자유로운 셀프 테이블 세팅으로 나만의 개성 있는 테이블을 꾸미고 간편한 음식과 음료를 먹으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드레스코드는 다양성을 나타내는 무지개 컬러로 매년 변화하며 무대 연출이나 그 주제에 따라 색을 선정하는 새로운 개념의 컬러음악회를 제시했다. 올해 에는 하의를 블루진으로 하고 흰색의 상의를 매치하는 '블루진&화이트'를 드레스코드로 지정해 다양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연출하고자 한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정된 객석을 벗어나 여름밤 아래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소풍 같은 콘서트를 준비했다"라면서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피크닉 콘서트라는 점, 그리고 최고의 출연진들이 무대를 꾸민 만큼, 울산시민들의 많은 관림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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