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 진하 나사 해수욕장
[울산시민신문] 11일 오후 12시54분경 울산 울주군 진하리 나사해변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타다가 떠내려가 표류 중이던 피서객 3명이 울산해경에 긴급구조 됐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A씨(49세)와 부인(49세), 아들 (8세) 등 일가족 3명이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먼 바다로 떠내려 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진하파출소 해경구조대 연안구조정 및 수상구조오트바이를 현지로 급파해 오후 12시 54분경 해변으로부터 약 30m 떨어진 해상에서 이들을 발견해 구조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이들은 구조당시 겁에 질린 상태로 떨고 있어 차분하게 안정조치후 구조 했다"며,"너울성 파도나 조류 발생시 필히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가급적 해수욕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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