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가볼만한 산업관광지'선정
울주 외고산 옹기마을, '가볼만한 산업관광지'선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8.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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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국내 20곳 추천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선정됐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2일 국내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 기업, 산업유산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을 선정했다.

이번 20개의 산업관광지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구축된 한국 '산업관광' 자원 조사 결과 수집된 470여 개의 산업관광 시설 중에서 운영 프로그램의 매력도, 산업관광지 인지도,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성 등 측면에서 학생,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관광하기 적합한 곳 위주로 선정했다.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선정됐다.

전통 향토 산업, 장수 기업부터, 근현대 산업유산, 세계적 강소기업, 첨단산업체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외고산 옹기마을’은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이며,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4호 옹기장인들의 옹기제작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명사로 선정된 허진규 옹기장의 공방이 있어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선정됐다.

옹기마을에는 울산옹기박물관과 울주민속박물관이 있으며, 옹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아카데미관이 상설 운영 중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옹기를 제작하는 전통옹기가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토요 상설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운영되고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외고산 옹기마을은 부산과 경주, 대구, 포항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외국인 및 단체 관람객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주말에는 된장과 고추장 같은 발효관련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옹기마을 인근에는 일출 명소인 간절곶과 해안선이 아름다운 진하해수욕장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옹기마을 관람과 체험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onggi.ulju.ulsan.kr) 또는 울산옹기박물관(052-237-7894)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관광지에 대한 더욱 상세하고 입체적인 정보는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코스 형태로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추천 가볼만한 산업관광지 20곳'에 선정됐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산업관광 가족여행단'홍보 이벤트도 추진한다.

산업관광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산업관광 3개 코스를 엄선해 가족여행단(코스별 10팀, 총 30팀)이 여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관광 가족여행단 이벤트 신청 방법 등 상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공식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9월 9일부터 안내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관광공사 정책담당자는"어린이, 청소년, 청년, 가족 단위 관광객 등이 늦은 여름휴가 때나 다가오는 가을에 이번'추천 가볼만한 곳 산업관광 20곳'등, 곳곳에 숨겨진 이색 관광지와 프로그램을 즐기고 우리나라 경제 및 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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