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국가정원에 특화거리ㆍ주차공간 확보해야"
"태화강국가정원에 특화거리ㆍ주차공간 확보해야"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8.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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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옥 시의원, 지역주민 의견수렴 간담회
울산시의회 이상옥 의원은 14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인권보호연대, 중구 다운동, 태화동 주민, 시청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국가정원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민신문]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필요한 시설과 주변 환경 개선등에 대한 지역주민 의견을 듣고 방안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이상옥 의원은 14일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인권보호연대, 중구 다운동, 태화동 주민, 시청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국가정원 환경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운찬 시의원, 중구의회 박경흠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다운동과 태화동 주민대표는 태화강국가정원 친환경 디자인 특화거리 조성, 인근 보행로 및 산책로 재포장과 데크 설치, 주변 주차장 협소와 일부 교통 불편에 따른 개선을 요청했다.

울산인권보호연대 박채미 대표는 공원 내 생활쉼터와 복합 문화시설 조성, 구간별 주차 공간 확장 및 개방, 화장실, 가로등 증설, 공원 관리자 및 경비원 운영 등 기반시설과 공원 운영 전반 사항에 대한 미비점을 지적하며 현황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은 단순 공원과 정원이라는 개념에서 나아가 도시기반시설로써의 공간 역할을 한다"면서 "이용자입장에서 제시된 구체적인 의견들을 태화강국가정원의 지향점과 기본 방향을 고려해 중구 중심의 큰 틀에서 여러 방면으로 적극 검토하고 고민 하여 실현 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옥 의원은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관광 자원 발굴 및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순기능을 극대화하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에 반해 발생 할 수 있는 주민불편사항 역기능 요인을 사전에 찾아 대응책을 마련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만족하며 찾을 수 있는 태화강국가정원이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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