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법 전부 개정,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지자체법 전부 개정,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08.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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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ㆍ도의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정책토론회
울산시의회 등 영남권 5개 시ㆍ도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의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 등 영남권 5개 시ㆍ도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의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경일대학교 최근열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는  상지대학교 박기관 교수가 발제, 부산시의회 이정화 의원, 대구시의회 전경원 의원, 울산대학교 이병철 교수, 경북도의회 정영길 의원, 경남대학교 조재욱 교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 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 안경원 과장 등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진정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제도 실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시의회 등 영남권 5개 시ㆍ도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의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또 정책지원 전문인력 배치 등 지방의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 역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채익 의원은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지방분권과 자치역량의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아직까지 참된 지방자치가 실현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자치분권 실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리적인 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등 영남권 5개 시ㆍ도의회가 주최하고 경북도의회가 주관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9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울산시의회 황세영 의장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지방분권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 앞서 토론회 참석자들은 피켓을 들고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및 일본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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