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준공
울산 중구, 젊음의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 준공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8.22 19: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체 480m 구간 보도 및 우·오수시설 정비 등
울산 중구는 22일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젊음의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 중구는 22일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젊음의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원도심 내 젊음의거리가 보행자들이 걷기 쉽고, 안전한 거리로 변화했다.

울산 중구는 22일 성남동 뉴코아아울렛 앞에서 젊음의거리 보행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기관 단체장과 상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젊음의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려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지난 2016년 10월 국민안전처 보행환경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

당시 정부는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울산 중구 등 7곳을 선정했으며, 각각 7억원의 국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2015년과 2018년 완료한 원도심 보행길 정비사업과 시계탑거리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이어 세 번째로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원도심 지역 내 보행환경 정비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7억원과 구비 11억원 등 총 18억원으로 지난해 5월 뉴코아아울렛에서 엠헬스 클럽까지 길이 480m, 폭 8m 구간에 공사를 시작했다.

이 구간 보행자 편의를 위해 거리 내 보도와 우·오수시설을 정비했고, 유동인구가 많은 롯데시네마 앞에 교통섬을 개선해 젊음의거리 일대를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시켰다.

또 국민은행과 큐빅광장 앞에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했고, 울산교사거리에 무인단속 카메라를 설치함으로써 과속 차량으로부터 지나가는 행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 보행자 안전중심의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걷고 싶은 도로로 조성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청춘고복수재즈길, 맨발의 청춘길 조성 등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각종 문화·예술 행사로 지역 상권이 조금씩 나아져 늘어나는 방문객들의 보행 안전이 무엇보다도 중요 상황"이라며 "젊음의거리의 보행환경 개선으로 원도심 일원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원도심이 주민들의 여가와 문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