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헛개음료 20톤 베트남 첫 수출
울주군, 헛개음료 20톤 베트남 첫 수출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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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양파, 블루베리 이어 세번째 선적 6천만원 상당
울산 울주군은 한주원(주)의 헛개음료 20톤(6천만 원)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한주원(주)의 헛개음료 20톤(6천만 원)을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달 양파 96t (5천만 원)과 블루베리 3t (1억 원)를 베트남에 수출한데 이어 세 번째 수출이다

한주원의 헛개음료는 180㎖ 30포에 1만 6천 원에 수출하고 있으며, 추가로 울주군에서 지원하는 수출장려금(수출총액의 10%)과 수출촉진자금(물류비의 20%)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첫 수출 이후 베트남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어 현지 바이어가 매달 20톤씩 추가 주문한 상태로,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240t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주군은 지난해 배와 단감 등 561t, 17억 2700만 원 상당을 수출한 바 있다.

올해는 현지 베트남 판촉행사와 바이어 초청 울주 농산물 우수성 홍보 등을 통해 양파와 블루베리 등 채소와 생과 농산품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인 헛개음료까지 수출하게 돼 수출 품목이 다양화와 안정적인 판로개척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이자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은 젊은층이 많아 수출잠재력이 큰 나라이며, 특히 한류 열풍으로 한국산 농산물이 고급으로 인기가 높아 향후 수출시장이 급속히 성장할 전망이다.

이선호 군수는 "울주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농산물이 해외에서 인정받아 인기가 높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출장려금 및 촉진자금뿐만 아니라 수출 유망품목 육성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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