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018년 재정 '채무 0원' 건전재정
울주군, 2018년 재정 '채무 0원' 건전재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8.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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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규모 1조1547억 원…지자체 평균보다 3598억 많아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매년 시행되는 지방재정공시 2018회계연도 지방재정운용결과를 30일부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위원장 임재곤)를 거쳐 의결된 2019년 지방재정공시(2018회계연도 결산편)에서 군민들이 궁금해 하는 살림규모와 재정여건, 채무·부채, 채권, 행정운영경비, 복지, 민간지원경비, 기금, 지방공기업, 재정성과, 감사결과, 주요투자사업 등 울주군의 재정운영 전반 사항을 알 수 있는 항목들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2018년도에 추진된 사업들 중 '언양읍성 복원정비사업'을 포함한 주요사업 8건을 선정, 각 사업별로 추진현황을 공개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울주군 전체 세입규모는 결산 기준 1조1547억 원으로 이는 유사 지방자치단체의 평균액 7949억 원보다 3598억 원이 많다.

자체수입은 3489억 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 1166억 원보다 2323억 원 많으며 국·시비 등 이전재원은 4859억 원으로 유사 지자체 평균액 4396억 원보다 463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무액의 유사 지방자치단체 평균이 39억 원 임에 비해 울주군은 채무가 없으며 전체 살림살이 규모와 자체수입의 비중이 커 매우 건전한 재정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경례 기획예산실장은 "주민들의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방재정 정책 추진 및 연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울주군 홈페이지에 연중 게재하여 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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