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가동 필요 인력 채용 시 북구민 우선 고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북구와 현대모비스는 2일 '친환경차 부품 울산공장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북구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동권 북구청장과 현대모비스 박태정 비즈니스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북구 중산동 이화일반산업단지 내 15만2809㎡ 규모로 2025년까지 약 3천억원을 투자해 친환경차 부품 생산 공장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28일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서 현대모비스는 친환경차 부품 공장 투자와 제조 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북구민을 우선해서 고려하기로 했다.
또 북구는 친환경차 부품 공장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번 현대모비스 투자로 북구가 친환경차 부품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2, 제3의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투자 여건을 조성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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