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11일 가을 개학기를 맞아 영화초등학교와 신언중학교에서 학교 주변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안전·유해환경 정화·식품안전·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등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 신고방법에 대한 홍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지역자율방재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민간단체와 공무원, 경찰, 교사,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민·관·경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들은 등교하는 학생들과 지역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홍보 리플릿과 안전홍보물을 배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학교 주변 불법행위 발견 시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및 단속기간'이 운영된다.

최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