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치매극복대회' 대상 수상
춘해보건대학교, '치매극복대회' 대상 수상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09.19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합창"으로 호평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하모니 합창단은 '제1회 치매극복 합창대회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민신문]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하모니 합창단은 '제1회 치매극복 합창대회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8일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치매극복 합창경연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경연을 펼쳐 춘해보건대학교 하모니 합창단이 치매극복송인 "당신을 기억해요"라는 곡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하모니 합창단은 '당신을 기억해요'라는 곡을 각색, 심사평에서도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는 합창"으로 호평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간호학과 김은영 학생은 "치매는 간호의 중요한 한 영역인데, 이번 합창대회를 준비하면서 막연했던 치매에 대해 정확하게 인식하게 됐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을 서로 조화롭게 극복해 나가자는 마음을 노래로 통해서 전하고, 한마음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영순 지도교수는 "이번 합창제는 예비보건의료인으로써 의료인이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 환자, 환자가족들을 고통을 이해하며 현장에게 슬기롭게 대인관계를 할 수 있는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춘해보건대학교 하모니 합창단(지도교수 간호학과 정영순 교수)은 2013년에 창단해 현재는 음악을 좋아하는 학생들 (간호학과 15명, 언어치료과 2명, 안경광학과 2명)로 구성돼 있다.

부천 전국 청소년 합창대회(2014년 ~2015년), 2015년 바리톤 고성현 부산 갈라콘서트 공연제, 2018년 제1회 정기연주회 등에 참가하는 등 합창 동아리로서 활동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