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해양관광문화도시 특성 살린 사업 추진
동구, 해양관광문화도시 특성 살린 사업 추진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0.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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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동구는 2일  정천석 구청장 주재로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모색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동구청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용역 보고회를 2일 구청장실에서 정천석 청장 등 10여명의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중간보고회는 조선업 불황과 함께 지역경제의 장기침체와 현대중공업 분할로 인한 노사갈등, 인구유출 등 지역공동체의 와해를 막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공동체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울산발전연구원에 용역 의뢰로 마련됐다.

중간보고회 발표를 맡은 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박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지역사회 통합과 회복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기반 조성 및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 등 3대 전략부문에 9개 전략, 15개 세부과제를 제시하고 해양관광문화도시로서 동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제안했다.

동구청은 오는 10월말에 마무리될 용역 결과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안정적인 발전과 건강한 공동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천석 구청장은 보고회에서 "동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용역을 통해 제안되는 사업들이 현실적으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역할"을 당부했다.

동구지역에는 현재 9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6개의 마을기업, 6개의 자활기업 및 22개의 협동조합 등 모두 43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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