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울산큰애기' 전국 최고 캐릭터 선정
울산 중구 '울산큰애기' 전국 최고 캐릭터 선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10.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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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최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대상' 수상
중구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의 시상식에서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대회의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가 전국의 다양한 캐릭터 가운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에서 영광의 1위를 차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전체 3위, 지자체 가운데 1위로 울산큰애기가 경쟁력 있는 전국구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중구에 따르면 '울산큰애기'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의 시상식에서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대회의 '대상'을 차지하는 영애를 안았다.

박태완 중구청장이 대표로 김영덕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으로부터 대상 상장을 수여받고, 1000만원의 상금도 전달받았다.

중구는 지역·공공 캐릭터를 활성화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울산큰애기'를 출전했다.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반영해 2016년 9월 울산 중구가 개발한 '울산큰애기'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지역 문화 브랜드 및 문화관광형 캐릭터로, 중구의 문화관광 사업 전반에 활용함으로써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문화 상품이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울산큰애기'를 비롯해 전국의 지역·공공 캐릭터 85개가 참여했으며, 참가 캐릭터들은 온라인을 통해 지난 9월부터 대국민 인기투표를 벌여 예선과 본선을 치렀다.

중구의 대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는 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의 시상식에서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대회의 '대상'을 수상했다.

'울산큰애기'는 이 투표 가운데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치른 예선에서 1만2473표를 획득, 고양시의 고양고양이에 900여표차로 전체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본선에서는 16개 캐릭터 가운데 가장 많은 2만1302표를 얻어 합산 3만3775표를 기록, 고양고양이를 8500표차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울산 중구의 울산큰애기는 종합 득표수에서도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10월 5일 실시된 전문가 심사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울산큰애기에 투표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울산큰애기가 우리 지역만의 캐릭터로 머물지 않고 전국적으로 더욱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도록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2회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및 2019 넥스트 콘텐츠 페어'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면서 '울산큰애기'를 전국에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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