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의원 "우체국 휴게시설 환경개선 완료"
김종훈 의원 "우체국 휴게시설 환경개선 완료"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0.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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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정감사에서 지적
김종훈 의원

[울산시민신문]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은 2018년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우체국 환경미화,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휴게실 환경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은 우체국시설관리단이 작성한 '현장 직원 근로환경 개선 현황 및 조치 결과'에 따르면 우체국 내의 여성휴게실 271개소, 남성 휴게소 74개소의 냉·난방기 설치가 100% 완료된 것으로 보고됐다.

우체국시설관리단은 2018년 88개소에 냉·난방기 설치를 완료했고, 2019년에는 휴게실 환경개선사업 24개소, 에어컨과 냉·난방기 설치 38곳, 개별 난방기도 설치 6곳 등 68건의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휴게소 내에 부족한 냉장고, 전자레인지, 선풍기 등의 비품도 지원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시설관리단은 "주기적 점검을 통해 냉·난방기에 대한 상태를 파악해 노후 비품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추가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훈 의원은 "이번 여름 서울대 휴게실에서 더위를 못 이긴 노동자의 사망사고가 있었는데, 우체국시설관리단의 휴게시설 개선사업이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노동권 개선의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노동자들의 휴게시설이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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