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예농협, 울산배 축제 11일~13일 개최
울산원예농협, 울산배 축제 11일~13일 개최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10.11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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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범서 하나로마트 야외무대서 3일간 열려
배축제

[울산시민신문] 울주군은 11일부터 13일까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울산지역의 대표특산물'배'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자 및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제22회 울산배 축제'를 마련한다.

울산원예농협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11일 오후 7시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합원들이 한해 힘들여 농사 지은 배 품평회를 비롯한 품종전시 및 시식회, 소비자 체험부스, 다문화 가족 배 요리경연대회, 배를 이용한 발효음식 만들기, 케익 만들기 등 농업 축제의 취지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네일아트 서비스와 공예체험, 트릭아트웰, 디저트 카페와 배 수확체험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있는 행사로 꾸며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계속된 확진으로 한 때 취소 논의가 됐으나, 3~4월 냉해 피해와 잦은 태풍 발생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배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축산농가의 행사 참여 금지를 조건으로 개최하게 됐다.

울산배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농업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울산 배는 미국과 베트남에 수출을 하는 등 품질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배로 인정받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울산배축제가 올해 들어 잦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큰 농가에는 힘을 주고 도시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저렴하게 배를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직거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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