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소금포역사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북구, '소금포역사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0.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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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2021년 2월 준공 예정
소금포역사관 당선작 조감도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염포동 일원에 추진중인 '소금포역사관'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설계공모 응모작에 대한 심사를 실시, 배치·평면·입면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쿨트라건축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은 자연환기, 채광, 옥상녹화로 유기적인 단면을 형성했으며, 다양한 층고 계획으로 다채로운 전시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옥외데크 쉼터, 정원, 주변풍경이 있는 커뮤니티 광장 등을 통해 자연환경을 유입하고, 건물 옥상에서는 울산대교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금포역사관 건립은 염포양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중이다.

지역 역사자원을 활용한 전시 공간과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동이용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신전시장의 유동인구 유입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주요 시설이다.

소금포역사관은 총 16억7천만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되며, 주민공동시설, 전시공간,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된다. 내년 5월 착공해 2021년 2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번 소금포역사관 설계공모에는 모두 4개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당선작 외에 최우수작으로는 에스알씨 건축사사무소가, 우수작으로는 (주)미건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외 작품에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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