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국민디자인단 '싹-쓸이 데이'열어
울주군 국민디자인단 '싹-쓸이 데이'열어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10.27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쓰레기 불법투기 해결책 주민이 직접 디자인
울산 울주군 국민디자인이 지난 26일 서생면 진하리 든솔공원 일원에서 플로깅 행사인 '싹-쓸이 데이'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국민디자인이 지난 26일 서생면 진하리 든솔공원 일원에서 플로깅 행사인 '싹-쓸이 데이'를 개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함께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울주군은'힐링꽃동산으로 변신한 우리동네 쓰레기 불법투기장'이란 과제를 선정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싹-쓸이 데이'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 울주군 국민디자인이 지난 26일 서생면 진하리 든솔공원 일원에서 플로깅 행사인 '싹-쓸이 데이'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청소년과 주민 60여 명이 명선교와 진하해수욕장 해변가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 분리수거를 해보고, 쓰레기를 활용한 체험부스 및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 날 참가자들은 국민디자인단의 공예 전문가, 도시농업 전문가와 함께 든솔공원 앞에 힐링꽃동산을 새롭게 조성하고, 벽화를 그려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활동도 펼쳤다.

박경례 기획예산실장은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이 주민들에게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좋은 경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쓰레기 문제뿐만 아니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은 주민들과 함께 디자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