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쌀소득직불금·밭농업직불금 지급
울산 울주군, 쌀소득직불금·밭농업직불금 지급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11.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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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0농가 4361ha, 33억8300만원
청보리밭

[울산시민신문] 울주군은 올해 쌀소득 고정직불금과 밭농업직불금 자격요건을 갖춘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8930농가에 33억 83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직불금은 생산과잉과 시장개방 폭 확대 등으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부터 농업인의 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지의 기능과 형상 유지를 통해 사회적 편익 및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울주군은 직불금 지급을 확정하기 이전에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대상자 신청을 받고 관련규정에 따라 6월부터 9월까지 신청농지에 대한 형상 및 기능유지에 대한 이행점검은 물론 직불금 지급요건 적합여부에 대해 세밀한 검증을 거쳤다.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 별 지급규모는 쌀 고정직불금 5797농가 2932ha 26억4천백만 원, 밭 직불금 3133농가 1429ha, 7억 4300만 원으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계좌에 입금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최근 쌀 소비 감소와 태풍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감안해 최대한 빨리 지급할 계획"이라며 "직불금 지원을 통해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과 농업의 다원적·공익적 기능 유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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