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북유럽 선진지 견학 첫 일정 독일방문
울산 동구, 북유럽 선진지 견학 첫 일정 독일방문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1.06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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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크르 항만청ㆍ하펜시티 도시재생개발사업 현장 등 둘러봐
전천석 동구청장이 6일 독일 함부르크 항만청을 방문해 20여년째 대규모로 함부르크의 옛 항만지역을 재개발 중인 ‘하펜시티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울산시민신문] 북유럽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있는 울산 동구청 방문단(단장: 정천석 구청장)은 첫 방문지인 독일 함부르크 방문에 이어 6일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이동해 뉘하운 항구 등 항구지역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앞서 함부르크 한국영사관과 함부르크 항만청 등을 방문하고 하펜시티 항구 재개발 지역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 이틀째인 4일에는 함부르크 영사관을 방문해 신영철 총영사와 심층면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럽 2위 항구도시인 함부르크의 물류 및 관광산업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장크트파울리 선창 등 함부르크항 일대 시설을 둘러보았다.

5일에는 함부르크 항만청을 방문해, 도시재생을 위한 개발사업으로는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는 '하펜시티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독일방문은 동구에 걸맞는 해양관광체험사업에 대한 큰 그림을 구체화하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 도시개발 계획을 사전에 치밀하게 세우고, 전통과 혁신을 조화시키면서 사회적 복지실현을 위한 큰 맥락속에서 관광도시를 실현시킨 점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7일에는 스웨덴 말뫼로 이동해 말뫼시의 도시재생 시설과 해양시설을 견학하고 조선업 불황을 이겨낸 '말뫼의 기적'이 이뤄진 현장을 둘러볼 계획이다.

한편 동구청은 지난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정천석 구청장과 정용욱 구의장, 구의원, 관계 공무원 등 8명으로 선진지 견학 방문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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