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1인당 국외여행비 상향 조정해야"
"울산시의회 1인당 국외여행비 상향 조정해야"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1.0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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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운영위원회, 의회사무처 소관 행정사무감사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도영)는 제209회 제2차 정례회가 1일 개회한 가운데 6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도영)는 제209회 제2차 정례회가 1일 개회한 가운데 6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울산시민신문] 연간 1인당 250만원으로 책정된 울산시의회 의원 국외여행비를 상향 조정해야 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현재 국외여비로는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를 제외한 선진국을 방문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안도영)는 6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의회사무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시우 의원은 "시의원 1인당 국외여행비는 일본, 중국, 동남아를 제외한 선진국을 방문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타시도에 비해 적은 국외여비의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본회의 방청이 일부 회원들만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보다 다양한 시민들이 방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종섭 의원은 "제7대 들어 열린의정․소통의정 실현을 위해 최초로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를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성과가 미흡했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의원과 사무처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선미 의원은 "시의회에 접수되는 청원․진정 건수가 적은 것은 시민들이 애로사항을 의원에게 직접 건의해 개인적으로 해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민들이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청원, 진정 접수 창구를 일원화하고 전문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휴대폰으로 의회홈페이지 메뉴 검색이 쉽지 않고, 인터라넷도 잘 연결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잘 홍보될 수 있도록 홈페이지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휘웅 의원은 "울산시의회에 입법․법률고문을 각 1명씩 위촉해 자문을 받고 있다보니 법률 해석시 한 사람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며 고문 확대 운영 계획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안도영 위원장은 "'찾아가는 버스킹 의회'의 경우 의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기획단계부터 의원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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