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억원 투입 지상 3층에 전체 면적 7568㎡ 규모 건립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남구는 삼산배수장 부지에 복합문화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이전한다.
남구는 7일 '삼산배수장 활용 방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용역은 삼산동 1018-14번지 일원 4만3550㎡ 규모의 삼산배수장 부지에 빙상장을 기반으로 한 복합문화체육시설 건립과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사업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행됐다.
복합문화체육시설은 사업비 193억원으로 지상 3층에 전체 면적 7568㎡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빙상장, 수중 운동실, 생활문화센터, 작은 도서관이 들어선다.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2000㎡로 건립하고 주차장 130면이 조성된다.
2020년 도시관리계획 변경, 설계 공모 등의 절차 후 2021년 착공, 2022년 준공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광역시 중 울산에만 없는 공공 빙상장 건립과 문화 시설 확충, 주민 숙원인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이전을 통해 주민 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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