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굴화·장검지역 교통체계 개선사업 착공
울산시, 굴화·장검지역 교통체계 개선사업 착공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1.1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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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검 →고속도로 진입 좌회전 설치 등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울주군 범서면 굴화‧장검지역과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구간인 '장검길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검길(0.4km)은 국도 24호선 언양 방향으로 좌회전 하는 차량이 많은데다, 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위해 하나로마트 앞에서 유턴하는 차량까지 몰려 교통 혼잡이 심각할 뿐만 아니라, 유턴 차량이 국도 24호선에서 우회전하는 차량과 뒤섞여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다.

울산시는 굴화‧장검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분기점(IC) 입구에 차로를 조정해 좌회전을 신설하는 한편, 국도 24호선 장검 마을 삼거리의 우회전 가각을 조정하고 시설을 정비한다.

또한 울산고속도로에서 장검 IC로 빠져나온 차량이 천상ㆍ구영 방향으로 우회전이 되지 않아 통행이 불편하고 혼잡이 가중되고 있어 고속도로 장검 IC 출구에 소형교차로를 설치해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울산시와 경찰청이 협업을 통해 사업 내용을 확정, 사업 시행자를 선정했으며, 11월 중 지장물 이설 등 기초 작업을 실시한 후 올해 말까지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이 완료되면 장검에서 손쉽게 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뒤 천상ㆍ구영행이 가능해져 굴화 하나로 마트 인근 교통난 해소는 물론 천상~장검 도로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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