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북구 내년도 예산안 3734억원 편성
울산북구 내년도 예산안 3734억원 편성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1.20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보다 18.9% 증가 … 의회 심의 거쳐 12월 13일 확정
울산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 북구는 내년도 당초예산안을 올해보다 18.9% 증가한 373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중 일반회계는 3710억원, 특별회계는 24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1984억원으로 가장 많고, 일반공공행정 분야 178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43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21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가 150억원, 그 외 환경보호 등 8개 분야에 943억원이 편성됐다.

북구는 세부 사업으로 안심도시 구현을 위해 범죄 예방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전 구민 생활안전보험 가입 등을 추진한다.

지역 명소 스토리텔링 사업, 기박산성 의병 역사테마파크 조성, 예술창작소 감성갱도 2020 운영 등도 계획했다.

신규 투자 기업 유치를 위해 현장 중심의 투자유치 전문팀을 운영하고,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착공,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공동 육아나눔터 확대 설치, 실버케어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사회 안전망 강화, 도시 균형 발전, 복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20일 시작한 제185회 북구의회 정례회 기간 중 심의를 거쳐 12월 13일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