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제3대학 20명 국가자격증 취득
울산 북구, 제3대학 20명 국가자격증 취득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1.2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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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업기능사 등 합격…26일 145명 졸업식
울산 북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북구는 제3대학에서 20명이 유기농업기능사와 조경기능사등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북구는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졸업생 1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3대학은 자산경제학과, 도시농업학과, 조경가드닝학과, 유실수심화학과로 구성돼 모두 200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그 중 20명이 국가자격증인 유기농업기능사와 조경기능사에 합격했다.

현대자동차에서 퇴직한 남편과 함께 도시농업학과에 입학한 김학자씨는 "제3대학에서 1년간 텃밭채소와 각종 산야초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 남편과 함께 노후를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의 퇴직(예정)자 및 중년을 위한 평생학습대학인 제3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년 동안 1천3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 중 267명이 국가자격증 및 민간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졸업생 5명 중 1명이 전문자격을 갖고 있다.

졸업생들은 지역강사 및 우리마을가드너로 59명이 활동중이다. 10명 정도는 취·창업을 통해 인생 후반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2021년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담기 위한 수요조사 및 공청회를 운영해 내년도에도 보다 만족도 높은 평생학습대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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