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보다 더 추운 오늘 빈 몸으로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보며 그래 그래 그렇게 흔들리며 살아야지 잘 살라고 흔드는 바람의 언어 알아들어야지 그래 그래 바람 없이 살 수 있는 것 있다더냐 가슴 뛰는 일 없어도 이렇게 땅을 밟고 걷지 않는가 그래, 그래 [시집 : 들소 구두를 신고 중]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시향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