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리 마을주민들 불편 해소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 온양읍을 가로지르는 동해남부선 철도 때문에 동서로 나뉘어 교통에 불편을 겪었던 지역 주민들이 연결도로 3개소가 개통됐다.
울주군은 5일 온양읍 대안리 420-4 일원(대안2교)에서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군의장 및 의원 등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1·2교 및 솔밭길 통로박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대안1·2교 및 솔밭길 통로박스는 온양읍 대안리 동해남부선 철길 아래를 횡단하는 도로로, 각각 폭 42m, 31.3m, 13.6m(접속도로 39m)의 사업규모로 지난 2016년 착공됐다.
사업비는 대안1, 2교에 한국철도시설공단비 25억 원, 통로박스에 울주군비 9억 원이 투입됐다.
대안1·2교 및 통로박스 개통으로 기존 통행로인 대안지하차도와 소골과선교로의 통행이 분산돼 교통 혼잡이 개선되고 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 "군민의 염원으로 개통된 연결도로가 마을만 이어주는 도로가 아닌, 군민의 마음까지 연결해 하나된 온양읍의 희망찬 미래로 이어줄 도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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