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큰애기' MBC드라마넷 2부작 방영
'울산큰애기' MBC드라마넷 2부작 방영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12.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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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8일 밤 12시 30분 '연애 기다린 보람, 내사랑 울산큰애기'
'연애 기다린 보람, 내사랑 울산큰애기'는 27일과 28일에는 케이블 mbc 드라마 넷을 통해 2부작으로, 30일부터는 네이버 TV를 통해 10부작으로 만날 수 있다.

[울산시민신문] 지역 대표 캐릭터 '울산큰애기'를 소재로 한 미니드라마 '연애 기다린 보람, 내사랑 울산큰애기'가 전국의 시청자를 만난다.

중구에 따르면 '연애 기다린 보람, 내사랑 울산큰애기'는 27일과 28일 밤 12시 30분에 케이블 mbc 드라마 넷을 통해 2부작으로, 30일부터는 네이버 TV를 통해 10부작으로 만날 수 있다.

드라마는 중구의 대표 관광캐릭터인 울산큰애기를 주인공으로 하는 멜로물로, 지난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모한 2019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장광수)과 유콘크리에이티브(대표 강종진), ㈜작가공작소(대표 이현숙)가 제작한 이번 드라마는 걸그룹 씨스타 출신의 보라(윤보라)가 주인공 '강보람'으로 참여했다.

울산 중구 문화관광과 8급 공무원인 주인공 '강보람'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며, 청년들에게는 진정한 삶의 가치와 소중함을, 일상에 지쳐 꿈을 포기한 기성세대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열정을 선사한다.

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으로 '2019 올해의 관광도시'인 울산 중구를 널리 알리고, 가보고 싶은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부각시키고자 기획됐다.

드라마에서 본명보다 '울산큰애기'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리우고 오지랖이 넓은 성격을 지닌 '강보람'은 울산의 대표 가요제인 '고복수 가요제' 홍보와 함께 대상 주인공을 중구에서 찾으라는 임무를 맡게 된다.

소싯적 울산 남진으로 불렸다는 어릴 적 친구인 경석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경석의 어머니가 이혼까지 불사하며 반대를 하자 부모님의 이혼을 막기 위해 서울에서 내려온 경석과 은밀한 작전을 계획하다가 연애 감정까지 키우게 되는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는 울산 중구에 위치한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의 고복수 가요제 개최 시기에 맞춰 울산 현지 촬영으로 제작됐다.

얼굴천재, 두뇌천재의 전형적인 엄친아 박경석 역에는 '미스터기간제'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장동주가 맡았다.

경석 아빠에는 조연우가, 엄마에는 방은희가 케스팅됐고, 보람엄마는 이경실이, 그리고 경석과 보람의 사이를 흔드는 역할에는 머슬퀸 이연화가 깜짝 등장해 극의 활기를 불어 넣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던 배우 오대환과 매니저 김태훈이 깜짝 출연하고, 개그맨 이경애씨와 MC 허참 씨도 카메오로 특별 출연하는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중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개발한 캐릭터인 '울산큰애기'가 대한민국 지역 공공 캐릭터 대회에서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다"며 "이번 미니 드라마가 전국적인 인지도를 확장시키고 큰 반향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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