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옹기축제, '2020 문화관광축제' 선정
울산옹기축제, '2020 문화관광축제' 선정
  • 최경호 기자
  • 승인 2019.12.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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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울산옹기축제 등 6개 새로 지정
울산옹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2020년 울산옹기축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옹기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0-2021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축제(35개)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2019년 문화관광축제 29개가 포함되고 울산옹기축제 등 6개가 새로 지정됐다.

선정된 축제는 앞으로 2년간 국비(6천만 원 이내)와 함께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받게 된다.

특히 20주년을 맞이하는 울산옹기축제는 이번 '문화관광축제' ㅠ선정을 계기로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홍보를 확대하는 등 축제 발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수익성 제고 및 옹기판매 활성화가 새롭게 추진될 계획이어서 어느 때 보다 시민들의 참여도 높을 전망이다.

2020 울산옹기축제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주군은 2020년 1월 중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전국홍보를 강화하는 등 축제운영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선호 군수는 "울산옹기축제가 2020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매우 기쁘며, 2020년에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울산옹기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선정의 위상에 부합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축제로 발전하도록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문재인 대통령이 외고산 옹기마을을 찾아 옹기장인들을 격려하고 옹기제작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

옹기장인이 빚은 옹기항아리에 '전통문화가 우리의 경쟁력입니다!'라는 대통령의 손글씨가 새겨진 옹기가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대통령의 옹기는 옹기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정광석 축제추진위원장도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맞게 지금까지 만들어 온 옹기축제의 모습을 새롭게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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