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공공일자리 예고제 등 17개 시책 추진
울산 중구, 공공일자리 예고제 등 17개 시책 추진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1.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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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룡발자국공원 시즌 2 시설개선등 8개 공통시책
6일 중구컨벤션에서 열린 2020년 신년인사회에서 박태완 중구청장, 신성봉 중구의장, 정갑윤 국회의원, 황세영 울산시의회의장 등이 퍼포먼스 버튼을 누르고 축하하고 있다. 혁신을 표방하는 중구는 2020년 주민들을 위해 새로운 17개 시책을 추진한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2020년 공공 일자리 채용계획 사전예고제 등 새로운 시책을 자체적으로 시행한다.

중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일자리창출실, 문화관광과, 민원지적과, 도시과 등을 중심으로 청년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확대, 태화강국가정원길 도로명 변경 등 모두 17개의 시책을 시행한다.

지역 최초 공공일자리 채용계획 사전예고제를 실시해 자격증 취득 등 채용 요건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기 은퇴나 실직한 근로자의 계획적인 구직활동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원도심 중구 중앙1길 16에 위치한 울산음악창작소는 올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 지상 2층 규모로 녹음실과 조정실, 연습실, 교육실 등을 갖춰 지역 신진 음악인 창작활동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태화강 정원의 국가정원 지정을 기념하기 위해 내오산로와 신기길 일부를 '태화강국가정원길'로 도로명을 변경하거나 부여함으로써 상권이 발달한 주변 도로명에 통일성을 갖추고,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외지인들에게 길찾기 편의성을 높인다.

혁신도시를 활용하거나 연계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을 상생발전시키고, 상권도 활성화하는 시책도 추진된다. 5월 25일부터 31일까지를 '혁신도시 행복문화주간'으로 정해 울산시와 중구, 공공기관별로 진행되던 행사를 통합·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한 '혁신도시 빛거리 조성' 사업을 확대해 오는 1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실시한다. 공룡발자국공원 시즌2의 일환으로 화장실 확충 및 안내소 설치, 공룡놀이터 미끄럼틀, 트릭아트, 수목식재 등을 벌여 중구 대표 특화공원으로 조성한다.

중구는 2020년 1월부터 공공일자리 사전예고제 등 모두 17개의 시책을 자체적으로 새롭게 시행한다.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아동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4층에 울산 다봄행복센터를 열어 방과 후와 저녁, 일시 동안 아동들을 돌봐주고, 지역 내 6개소인 국·공립어린이집도 8개소로 확대시킨다.

'자원봉사 재능나눔인력뱅크'를 구축·운영하고, '우리동네 보금자리 무료중개서비스'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모바일 수령 등의 시책도 추진한다.

'갑상선기능검사 무료 지원'으로 예비신부와 신혼여성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및 저하증으로 임신중독증을 겪지 않도록 하며, 건강한 출산과 모자건강도 도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름다운 간판정비 지원사업은 중구지역 모든 업소를 대상으로 특정구역·정비시범구역 설치비용의 50%, 그 외 지역 70%를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1업소에 1간판 교체비용으로 지원한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가 올해부터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재연시키기 위한 토대가 되는 시책들도 많은 만큼, 이를 적극 추진해 중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기틀을 공고히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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