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규모 전년 대비 70억원 증액 220억원 편성
[울산시민신문] 울산 남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2020년도 경영안정자금 220억원 중 170억원을 오는 15일부터 우선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 70억원과 소상공인 100억원으로 소상공인 50억원은 하반기 중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남구지역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비중이 높아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150억원이었던 지원규모를 올해 70억원 증액하여 총 220억원을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남구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대출한도는 중소기업 2억원, 소상공인 5000만원 이내로 상환조건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남구에서는 대출이자 중 2%~3%이내 이자 차액을 2년간 지원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울산경제진흥원에 서면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15일부터 접수를 받는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영안정자금을 신속 지원하여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중소기업의 성장과 골목경제가 살아나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