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민원, 척척 기동대가 해결합니다."
"생활민원, 척척 기동대가 해결합니다."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1.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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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척척 중구 기동대 올해도 운영 지속
중구는 8일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척척 중구 기동대'를 올해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8일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척척 중구 기동대'를 올해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지난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 제공으로 구정 베스트 1위로 선정된 '척척 중구 기동대'를 올해도 운용한다.

중구는 지난해 생활민원 2개반 4명, 도로복구 2개반 5명 등 전체 10명으로 새롭게 구성해 출범한 뒤 주민들의 민원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척척 중구 기동대'를 올해도 적극적으로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척척 중구 기동대'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사는 중구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한 더불어 사는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새롭게 발대했다.

앞서 중구는 '척척 중구 기동대'의 전신으로 지난 2011년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을 구성해 공공시설물 소규모 개·보수반으로 운영했고, 이후 저소득층 생활불편 민원처리반으로 확대·운영해오다 2013년부터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제외한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지난해 '척척 중구 기동대'로 새롭게 출범해 기존의 공공시설물 개·보수와 사회취약계층, 일반세대의 생활민원 해결, 긴급 도로복구 업무는 물론, 칼갈이 순회서비스, 공립경로당 안전점검도 맡아 진행했다.

특히, 2019년 4월부터 9월까지 칼갈이 순회서비스를 실시해 650여건을 처리하고, 7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공립경로당 38개소의 특별 안전점검도 벌여 전기코드, 수도 배관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한 해 동안 생활민원 4328건, 긴급 도로복구 3625건 등 전체 7953건을 처리해 2018년보다 생활민원은 365건, 9.2%, 긴급 도로복구는 282건, 8.4%가 각각 증가하는 등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해 '척척 중구 기동대'를 이용한 일반가정은 전체 2230세대로 2018년 1919세대보다 300세대 이상 늘었고, 취약계층의 경우 1500건으로 1421건보다 79건 증가됐다.

도보 분야에서는 배수로 준설이 2461건으로 2018년보다 200여건 늘어나 가장 많았고, 도소소파보수 356건, 도로시설물정비 335건, 도로변 잡초제거 239건, 보도정비 118건, 도로 낙하물 및 잔해물 제거 116건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10월 한 달간 처리반 이용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주민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친절도에서 매우만족이 160명(80%), 만족 3명(1.5%), 보통 35명(17.5%)로 전체 99%가 보통 이상으로 응답했다.

신속·정확성에서도 보통이상이 99%였고, 서비스 만족도에서는 97.5%를 기록했으며, 재이용 의사 등을 묻는 질문에는 200명 모두가 있다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중구 관계자는 "지난해 개선 운영한 '척척 중구 기동대'는 구정 베스트 1위를 차지할 만큼 주민들의 생활 속에서 많은 도움됐다"며 "올해는 기술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이용기준 완화, 서비스 대상 확대, 취약계층 서비스 강화를 통해 한층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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