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학술자료집 발간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학술자료집 발간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1.10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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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외 교류사적 위상 재조명
울산대곡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학술자료집.

[울산시민신문] 울산대곡박물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학술 자료집 '대외 교류를 통해 본 울산'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집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반도 대외교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울산지역의 위상 재조명을 위해 제작됐다.

198쪽 분량에 5편의 논고와 울산의 대외 교류 관련 발굴 유적, 사진 자료 등을 담고 있다.

제1부에는 지난해 8월 30일 울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울산대곡박물관 개관 10주년 학술회의 '대외 교류를 통해 본 울산 –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발표 내용을 보완한 논문을 수록했다.

논문은 ▲부산대 이창희 고고학과 교수의 '선·원사시대 울산의 대외 교류', ▲강원대 김창석 역사교육과 교수의 '대외 교류를 통해 본 고대 울산지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신종국 전시홍보과 과장의 '고려시대 울산지역의 해상활동', ▲경북대 우인수 역사교육과 교수의 '조선 전기 울산의 대외 교류', ▲부경대 이근우 사학과 교수의 '울산의 인물 이예와 대외 교류' 등이다.

제2부에는 논문에서 언급되었던 울산지역의 대외교류 관련 발굴유적과 관련 사진 자료, 행사 사진 등이 수록됐다.

학술자료집은 관내의 도서관·박물관·문화원 등과 전국의 주요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한반도 대외 교류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던 울산지역에 대한 연구 성과와 관련 자료들을 단행본으로 엮었다”며 “이 책이 울산의 대외교류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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