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전시 프로그램 '모래랑 색이랑'으로 2020년 전시장 첫 문을 연다.
'모래랑 색이랑'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제2·3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회관 측은 회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전시는 샌드 드로잉 공연 관람과 미술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전으로 아이들이 교과서를 통한 미술교육에서 벗어나 놀이를 통해 학습하는 복합 체험전이다.
샌드아트와 핸드페인팅, 블럭 놀이터 등 세 개의 테마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샌드아트 공간에서는 LED 드로잉 판에 색깔의 모래와 빛을 이용하여 뿌리고 칠하며 다양한 형태의 그림을 그리는 샌드 드로잉 퍼포먼스를 할 수 있다.
핸드페인팅에서는 블랙 라이트 방에서 색색의 형광물감을 이용해 나만의 상상력을 표현해 본다.
블럭 놀이터는 블럭을 쌓고 부수는 등 자유롭게 놀면서 아이들의 사회성 발달과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자신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출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시관 측은 밝혔다.
체험 소요시간은 총 1시간 10분이다. 1일 8회(오전 10시, 10시 40분, 11시 20분, 오후 1시, 1시 40분, 2시 20분, 3시, 3시 40분) 운영한다.
최적의 체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차 당 관람 인원을 최대 40명으로 제한한다.
관람 연령은 24개월부터이며 입장료는 1만원이다.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홈페이지)이나 예술사업과 전시교육팀(226-8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