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신문] 울산의 한 술집에서 불법체류 외국인 13명이 무더기로 적발돼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됐다.

13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삼산동의 한 술집에 외국인이 많이 있으며, 성매매를 하는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술집에서 내국인과 외국인 20∼30명이 발견돼 조사에 나서 이 중 외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1명 등 13명이 불법체류자로 확인했다. 그러나 성매매 등 별다른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태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불법체류자는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인계했다.

정두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