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친환경급식비 42개교에 지원
울산 중구, 친환경급식비 42개교에 지원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1.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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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4200만원 투입…초·중·고 2만4000여 학생 혜택
울산 중구가 올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비를 모두 42개 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올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친환경 학교급식비를 모두 42개 학교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지난 17일 2020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0년 친환경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위원장인 김지태 부구청장을 비롯해 위원 10명이 참석, 올해 지원 대상학교로 남외초등학교 등 초등 21개교와 남외중학교 등 11개 중학교를 선정했다.

또 다운고와 울산고 등 9개 고교를 비롯해 특수학교인 울산혜인학교까지 전체 42개교, 2만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중구는 지난해와 같은 전체 7억4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이들 학교 학생들에게 한 끼당 175원과 울산지역 친환경 우수식재료 구입비의 70%를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급식을 통해 건강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예산으로 구입할 수 있는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 품목은 쌀과 축산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울산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공급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남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울주군과 북구지역에서 생산되는 지역친환경 우수식재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수 농산물을 이용한 학교급식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교급식비 지원이 확대돼 지역 내 모든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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