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울산시의원, '제내마을 소방도로 개설' 간담회
박병석 울산시의원, '제내마을 소방도로 개설' 간담회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1.1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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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시와 북구청 상대로 집단민원 제기
시의회 박병석 의원은 17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내마을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원은 17일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제내마을 소방도로 개설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제내마을 주민들과 시, 북구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해 제내마을 진입부 도시계획도로의 조속한 개설 및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의 일몰제 시행에 따른 대체 소방도로 개설 등을 논의했다.

주민들은 "올해 7월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일몰제로 실효될 처지에 놓인 마을 진입도로가 사유지로 전환되면 개인 사유지 통과로 소유권 행사가 우려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특히, 인근에 대규모 단지가 입지하면 교통 불편이 가중돼 마을진입을 위한 소방도로 개설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와 북구청 측은 "예산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도로는 도시를 이루는 기반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사유지를 진입로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집행부와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내마을 도시계획도로 일몰 실효제와 관련, 주민 2800여명은 시와 북구청을 상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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