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관 유물 교체, 전시진열장 LED 변경
[울산시민신문] 울산박물관은 역사관의 전시진열장 조명을 LED로 변경하고 유물 일부를 교체해 21일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20일 박물관에 따르면 기존 조명인 형광등은 시간 경과에 따라 조도(밝기)의 차이가 생기고 전시된 유물에 손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아 관리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에따라 박물관 측은 전시 유물 보호와 관람객들이 보다 편하게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난 해 12월부터 LED 조명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유물을 선보이기 위해 역사관 일부 유물도 교체했다.
21일 재개관하는 역사관에는 신석기시대 대표 유적인 신암리 유적 출토유물을 추가해 신석시시대 부분을 확장했고, 울산지역에서 최초로 출토된 교동리유적의 세형동검을 상설전에서 선보인다.
영축사지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절터 유물도 공개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향후 다른 전시관도 LED조명으로 변경하는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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