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마을공동체사업 본격화
울주군, 마을공동체사업 본격화
  • 정두은 기자
  • 승인 2020.01.2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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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예산 5배 증액... 삼남면 우선 대상지역 선정
울주군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울주군은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안을 확정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5배 가량 증액했다. 지난해 9600만원에서 올해 4억6000만원이 편성됐다.

공모사업 틀도 개편돼 공동체가 살아있는 행복한 울주 만들기 사업을 펼친다.

사업 세부안은 공모사업, 공동체 인식 확산 및 교육,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조사 용역 등으로 나눠 추진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공동주택형, 농산어촌형, 공간조성형 등으로 사업 유형을 나눠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개편한다.

군은 마을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활동공간을 리모델링해 원할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공동체 인식확산을 위해 공동체에 대한 이해, 주민모임 기법, 마을탐방, 사회적경제 연계 사업 발굴 등 역량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조사 사업은 지역 주민,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마을조사단을 구성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공동체 활성화에 나서며, 올해 삼남면이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는 지역 근간이자 기초"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을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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