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앞두고 '울산형 긴급복지' 4억4천만원 편성
울산시, 설 앞두고 '울산형 긴급복지' 4억4천만원 편성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1.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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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40%↑4인가구 기준 110만원 생활비 지원 등
울산시청

[울산시민신문] 울산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복지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울산형 긴급복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긴급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40% 증액한 4억4000만원을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생계 위기 시 4인 가구 기준으로 11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며, 의료 위기 시에는 300만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급한다.

그 외 화재 등으로 임시 거소가 필요할 경우 35만원 한도 내에서 주거비를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일자리, 소득 여건 등이 악화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시 복지여성건강국장을 총괄로 하는 '울산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이 수행하고 있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겨울철 취약계층은 일자리 찾기가 한층 어렵고 생활고에 힘겨워 한다는 점에서 경제적 위기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하면 시·구·군 복지 담당부서 및 울산 해울이 콜센터(120)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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