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 세인고 임시이전 간담회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 세인고 임시이전 간담회
  • 이원호 기자
  • 승인 2020.01.2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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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김종섭 의원은 22일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인고 임시이전에 따른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은 22일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인고 임시이전에 따른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세인고 김태중 교장, 김민수 행정실장, 1~2학년 학부모, 교육청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원은 "학교 부지에 용암산단 조성이 본격화하면서 재단과 학부모, 교육청이 그동안 수차례 협의를 통해 올해부터 2년 간 웅촌초 검단분교로 임시이전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간담회는 이전기간동안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교육청의 세인고 임시이전 경과보고와 학교와 학부모 질의 등으로 이어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세인고 1,2학년 학생들이 내년까지 2년 간 이전해 수업하는 검단분교는 현재 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해 신입생을 받지 않았다.

이어 "4억2000만원을 들여 학생 통학버스 임차, 컨테이너 교실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 전기시설설비, 학교급식지원 등에 나서고 있어 2월 말 정상 등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학부모들은 "학교 임시이전문제와 관련해 시의회와 교육청 측이 학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줘 감사하다"면서 "2학년 4개 학급 학생들이 졸업시까지 어려움 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의회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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