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빛 축제' 22만여명 다녀가
'울산대공원 빛 축제' 22만여명 다녀가
  • 최경호 기자
  • 승인 2020.01.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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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 방문객 크게 증가, 겨울축제로 주변 상권 활성화
울산시설공단이 주관한 겨울축제인 '제4회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사진은 대공원 풍요의 못)

[울산시민신문] 울산시설공단이 주관한 겨울축제인 '제4회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달빛, 호수를 여행하다'라는 주제로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울산대공원 정문 풍요의 못 주변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개막·점등식 축하공연 외에도 매주 주말에는 풍차 옆 특설무대에서 버스킹 및 마술공연을 개최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빛축제 기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21만7000여명. 울산 시민뿐 아니라 인근 부산과 경남 등지에서도 주말이면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찾았다.

시설공단 측은 올해 빛 축제는 침체된 옥동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축제 장소를 정문으로 이동 개최했다.

공단 자체 실시 설문조사 결과, 행사기간 타지역 관람객이 28%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늘었는가하면 축제 만족도 조사에서도 89% 이상이 만족하다고 답했다.

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울산대공원 빛 축제를 찾아주신 관람객께 감사하다"며 "미흡한 점은 보완하고 잘된 점은 더욱 부각시켜 명실공히 울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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