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
울산 중구,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
  • 노병일 기자
  • 승인 2020.01.29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월 28일까지 접수, 2014년부터 6개 지역 안전마을 조성
울산 중구청
울산 중구청

[울산시민신문] 울산 중구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 확산을 위해 올해로 7번째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29일 중구에 따르면 2월 28일까지 중구 지역 13개 동을 대상으로 '2020년 중구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의 신청을 받는다.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마을은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치안센터 등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범죄·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중구로 하면 된다.

중구는 2월 28일까지 참여한 동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벌인 뒤 3월 말까지 1개소의 안전마을을 선정한다.

선정된 안전마을에는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올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하며, 12월에 사업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안전마을은 주민 안전네트워크 활동과 함께 우범지역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과 마을 안전지도 제작, 교통사고 취약지역 점검, 범죄 취약지역 순찰활동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중구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성안동과 교동, 반구1·2동, 우정동, 병영1동 등 전체 6곳에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완료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안전을 해치는 요소들이 하나씩 해결함으로써 중구 지역의 안전수준이 개선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로 자신이 거주하는 동의 안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